[미디어펜=이다빈 기자]웅진씽크빅는 업계 최다 방문교사를 보유한 키즈 플랫폼 자란다가 완성형 돌봄-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현정(좌측)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과 김성환 자란다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웅진씽크빅 제공
자란다는 유아동에게 돌봄, 놀이, 학습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매칭해주는 O2O 플랫폼으로, 특허 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 성향과 관심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준다. 현재 누적 회원은 약 80만 명, 등록된 선생님은 업계 최다인 34만 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교육 콘텐츠와 자란다의 추천 시스템 및 데이터가 합쳐지며 양사 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웅진씽크빅의 학습지, 독서 솔루션 등을 자란다 플랫폼에서 추천하고, 교사 모집 및 교육을 강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돌봄-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내달 중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 수요와 구매 형태 등을 파악한 후 소비자 맞춤 콘텐츠를 구성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정 웅진씽크빅 교육문화사업본부장은 “돌봄과 교육을 포함한 국내 키즈시장은 약 50조 규모”라며 방문학습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한 자란다와 함께 학부모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성형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환 자란다 대표이사는 “취임 후 추진하는 첫 성장 전략으로 에듀테크 선도기업 웅진씽크빅과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자란다의 풍부한 선생님 풀과 데이터가 웅진씽크빅의 비즈니스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학부모와 아이들의 교육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 및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지면·디지털 결합 학습 콘텐츠인 ‘스마트씽크빅’은 연령별, 영역별 정밀 진단검사를 통한 개인 맞춤 학습법을 제시해 유초등 대상 완성형 학습지로 각광받고 있다. 학습자는 1대 1 개인 밀착관리가 가능한 방문 채널은 물론, 학습센터, 공부방 등 여러 오프라인 채널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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