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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혜 '톡톡'…용인 둔전역 에피트, 8월 분양

2024-07-29 16:15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8월 경기도 용인특례시 일대에 아파트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 HL디앤아이한라의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가 적용된 1275가구 대단지로 반도체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가 8월 용인 처인구에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사진=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 새 브랜드 '에피트' 적용…합리적 분양가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기존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가구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레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로 구성됐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500만 원 미만에서 책정될 예정으로 최근 분양한 인근 단지보다 3.3㎡당 500만 원 정도 저렴ㅎ다. 최대 1억5000만 원 정도 차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종, 용인-포곡 등 광역교통망 최대 수혜단지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오갈 수 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 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6월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 이내에 있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갖췄다.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올해 안으로 개통될 예정으로 단지 인근에 IC가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과 충청권역을 오가는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대입적성 컨설팅 등 프리미엄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진로상담, 서울대생과의 멘토링, 증강·가상현실 체험교육, 학부모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처인구, 반도체 배후 주거단지로 급부상

아파트가 들어설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처인구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규모·728만㎡)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6만㎡) 등이 계획돼 있다. 내년 3월 원삼면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시작된다.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한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4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 명으로 추정된다. 

◆남향 중심 배치와 4-Bay, 최첨단 트렌드 반영 설계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동, 남서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전면과 후면 확장으로 서비스 면적을 늘리고 광폭설계로 안방 및 주방의 쾌적성을 높혔고 동선을 고려한 수납배치로 공간 효율성을 확보했다. 모든 타입에 펜트리(주방, 현관), 드레스룸이 적용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부부욕실에는 카운터형 세면대를 마련했다. 

교육특화 아파트답게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1인 독서실/개별독서실 등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시설과 학원 통학을 위한 학원차량 대기공간 등이 있다. 

홈네트워크 및 원패스 시스템 등을 갖춘 디지털라이프와 LED조명, 통합스위치 조명, 1등급 콘덴싱보일러 등을 제공하는 이코노믹 라이프, 전세대 스프링클러 설치 및 CCTV 보안 등을 갖춘 세이프 라이프, 전동식 빨래건조대 및 무인택배시스템을 제공하는 컴포트라이프 등 다양한 시스템도 갖췄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처인구에 반도체 배후주거단지와 직주근접 아파트와 최근 분양단지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오는 8월 8일 오픈 예정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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