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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도 이지훈도…박슬기가 폭로한 '갑질 배우' 의혹 부인

2024-07-29 18:0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안재모, 이지훈이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안재모는 29일 MK스포츠에 "하루 아침에 제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갑질을 저지른 배우가 돼 있더라. 내가 하지도 않은 일임에도 이러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속상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갑질 의혹'을 부인한 안재모(왼쪽), 이지훈. /사진=더팩트, 이지훈 SNS



안재모와 함께 갑질 의혹을 받은 이지훈도 전날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 일 것"이라며 적극 부인했다. 그는 "과거 나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갑질 배우' 의혹에 휩싸인 것은 최근 방송인 박슬기가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과거 영화 촬영장에서 겪었던 일화를 폭로해서다. 

해당 영상에서 박슬기는 익명의 배우를 언급하며 "라디오 방송을 마친 뒤 영화 현장에 늦게 합류했다. (촬영장에) 도착하니 쉬는 시간이라 햄버거를 돌려먹고 있었다. 나 떄문에 촬영이 연기된 게 미안해 나는 안 먹고 매니저 오빠라도 먹으라고 했다. 그런데 배우 A가 매니저의 따귀를 때리고 욕설을 했다"고 했다. 

영상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배우 A에 대한 비판이 들끓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슬기의 출연작을 바탕으로 A의 정체를 밝히려 했다. 이 과정에서 안재모와 이지훈이 지목됐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유튜브 영상에선 폭로 장면이 삭제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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