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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티몬·위메프 사태에 "법에 따라 철저조치…반칙행위 강력 격리"

2024-07-30 14:53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서 해야 할 첫 임무는 반칙하는 행위를 강력히 분리·격리하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금융 당국은 사태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시장이 잘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각 부처에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밝히고 있다. 2024.7.23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이와 관련해 "각 부처와 검찰까지 나서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민께서는)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피해자 부분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고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있다"며 "정부가 지금 e커머스 정산 결제시스템과 처벌 방안까지 해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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