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진작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국에 농산물 임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르스 등으로 위축된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긴급 편성한 추경예산을 활용한 것으로 지자체 및 생산자단체, 중소식품기업 등 141개소가 참여해 임시 직거래장터는 63개소, 특판행사는 78개소 총102회가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장터와 특판행사의 시기·장소 및 판매품목 등 자세한 사항은 aT 홈페이지와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문 사이트인 싱싱장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직거래장터 임시개설 지원사업은 9월 21일까지 추가신청이 가능하며 선정사업자에게는 부스장치, 물품 등 장터 개설비용 1000만원이 지원된다. 관심 있는 지자체 및 단체는 aT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안내문과 신청서식을 받을 수 있다.
aT 관계자는“이번 직거래장터 및 특판행사가 수확철을 맞은 농가에 판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가계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