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측은 31일 배우 진태현, 서장훈, 박하선이 MC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8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MC 서장훈(왼쪽부터), 박하선, 진태현. /사진=JTBC 제공
지난 4월 첫 방송된 '이혼숙려캠프'는 '막말부부', '갑을관계 부부', '다단계', '알코올 중독'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조정이혼 과정을 가상 체험해보는 과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두 달간 재정비 기간을 거친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8월 15일 오후 10시 40분 돌아온다.
진태현과 박하선은 이혼숙려캠프 소장 서장훈을 도와 캠프 첫날엔 가사조사관으로 부부들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둘째 날엔 조교로 부부들의 트라우마 치료에 직접 참여하며 부부 관계 회복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심리치료 과정 중 하나인 '부부 심리극'에서 MC들이 배우 경력을 살린 연기력으로 맹활약을 펼친다.
'이혼숙려캠프'는 부부 출연자 범위를 확대해 시청자들의 공감대 또한 넓힐 예정이다. 실제 이혼 문턱에 선 부부뿐만 아니라, 아직 그 단계는 아니지만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문제로 다툼하는 부부들이 출연해 갈등을 봉합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은 심리 상담과 치료, 부부 미션과 실제와 동일한 환경의 이혼조정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요구사항을 맞춰보는 합리적인 합의 과정을 거치고, 관계 개선을 모색해 본 후 마지막에 이혼을 할지 최종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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