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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다 쏟네"…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후 심경 고백

2024-07-31 12: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갑질 폭로' 이후 받은 누리꾼의 메시지에 감동했다. 

박슬기는 31일 자신의 SNS에 "나 많이 여린가보다.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눈물 콧물 다 쏟았다"는 글과 함께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해당 사진에는 박슬기와 누리꾼 A씨가 나눈 대화가 담겼다. A씨는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 하게"라며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언니한테 전화하라"고 박슬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 거냐. 내 가족이냐"고 답했고, A씨는 "전생에? 그럴지도. 어쨌든 기분 좋게 살자. 그대 뒤에는 우리가 있다"고 화답했다. 

박슬기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서 과거 한 배우로부터 상처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영화 촬영 당시, 앞선 일정으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촬영장에 늦게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함께 출연하던 배우가 박슬기 매니저의 뺨을 때리고 욕설을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갑질 배우'가 누구인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배우 이지훈, 안재모가 지목됐으나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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