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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한 사람이라도 더…한가위 온정 '두둥실'

2015-09-19 04:31 | 김은영 기자 | energykim831@mediapen.com

마음이 잘 익은 보험업계의 추석맞이 활동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대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보험사별로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며 한가위의 풍성한 정을 나누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MG손해보험은 추석을 맞아 장애이웃 4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편 나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김상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및 가족에게 한가위 명절음식과 송편을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 국화꽃으로 'MG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가을정원'을 조성하고 묘목을 기증하는 등 복지관 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농협손해보험은 박승훈 부사장과 금융노조 농협 중앙본부 고주영 위원장을 비롯해 헤아림 봉사단이 서대문구청과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어려운 이웃에 우리 농산물을 전달했다.

우선 헤아림 봉사단원은 1사1촌 자매마을인 경기도 이천시 율면 도달미 마을에서 구매한 포도 30박스와 경북 상주 중화농협에서 구입한 오미자 액상차 550박스를 서대문구청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또  농협손보 박정만 본부장과 금융노조 농협 중앙본부 고주영 위원장은 종로구 구기동 소재 청운양로원을 방문해 추석 명절음식 장만에 쓰일 60인분 소고기와 오미자 액상차, 포도 등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색 봉사활동을 한 보험사도 있다.

   
▲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각 보험사들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알리안츠생명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생명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명암2리를 찾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알리안츠생명은 행사가 한국 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 주관의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공장으로 둘러싸여 단절된 마을을 '소통의 마을'로 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KB손해보험은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하면서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KB착한장터'도 이달 초부터 5일 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결연 농촌마을의 질 좋은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 알린 바 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각종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며 봉사활동의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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