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역대급 로또 청약'으로 불린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2일 배우 하정우의 꿈을 꾸고 당첨됐다고 밝히자, 하정우가 유쾌하게 화답했다.
하정우는 이날 자신의 SNS에 동탄역 롯데캐슬 당첨자가 올린 글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당첨자는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294만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가 바로 저"라면서 "어젯밤 꿈에 하정우 씨가 제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주는 꿈을 꿨다. 열심히 살겠다"고 적었다.
이 글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역대급 로또 청약으로 불렸던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하정우는 "또 써드릴게요"라고 화답했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1가구 모집에 294만 4780명이 몰려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동탄역 롯데캐슬 분양가는 2017년 당시 가격인 4억 8200만원이다. 주변 시세보다 10억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어 수요자가 대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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