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화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무더운 찜통 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시민들이 분수대 옆을 지나고 있는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밤사이 최저기온 역시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서해5도 5~40mm △강원내륙·산지 5~60mm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mm △광주·전남내륙, 전북내륙: 5~60mm △대구·경북내륙, 경남내륙 5~80mm △제주도 5~60mm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 일부 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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