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말 직접 기자들을 만나 하반기 국정운영과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본보 취재에 "주제나 형식을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전처럼 대통령 (국정) 브리핑 후 (기자)회견이 이어지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윤 대통령이 직접 소통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통령실 국무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7.30.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번 주 휴가 기간동안 향후 정국 구상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전망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주도해 차례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 3일 윤 대통령은 첫 국정 브리핑을 갖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