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DK아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인천 소속 태극전사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의 주역인 전훈영(인천시청), 펜싱 사브르 여자단체전 은메달 전은혜(인천중구청), 유도 혼성단체 동메달 정예린(인천시청)이다.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이다. 인천시 체육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포상금 전달은 오는 13일 인천시청에서 예정하고 있다.
DK아시아는 4년 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2028 하계 올림픽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DK아시아는 사업 철학인 상생과 공존의 정신을 담아 인천의 발전과 공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 한들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지어서 기증했다. 또 인천 도시 경관을 위해 백석대교와 봉수대로의 특화 조명 설치, 가로등 교체, 대규모 공원 조성, 가로수 심기도 수행했다. 더불어 인천 서구청 내 지역 아동센터 수십 곳에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인천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을 획득한 전훈영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금메달은 올림픽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대한민국 양궁 역사의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펜싱 종주국 프랑스에서 은메달을 딴 전은혜 선수와 여자 유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정예린 선수에게도 진심으로 수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DK아시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문화 및 예술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등 인천 서구 검단 일대에 총 2만1313가구 규모로 리조트 특별시를 조성 중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