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중형 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2195억 원이다.
HD현대미포가 건조한 LPG 운반선./사진=HD현대 제공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돼 오는 2027년 4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6척(해양설비 1기 포함), 165억6000만 달러(약 22조8000억 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122.6% 초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 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0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42척, 컨테이너선 1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설비 1기, 특수선 4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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