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회 13일 차를 맞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 레이스를 이어간다.
#골프 #여자 개인 2라운드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
골프 여자 개인 2라운드가 시작된다. 앞서 치러진 1라운드에서 양희영은 공동 1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고진영과 김효주는 오늘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기회를 노린다. MBC는 오후 3시 50분부터 김성주 캐스터와 최나연 해설위원과 함께 파리 현지 생중계에 나선다.
#태권도 #여자 –57kg 김유진
경기 첫날부터 금메달을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태권도는 파죽지세를 이어간다. 여자 –57kg에 김유진이 출전. 메달을 향한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김유진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의 튀르키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 상대 전적으로는 튀르키예가 앞서지만, 대회 첫날부터 기분 좋은 금메달 소식을 전했던 만큼 그 승리의 기운을 이어받아 김유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권도 여자 –57kg 김유진의 경기는 오후 4시 20분에 시작, 16강전부터 결승 경기까지 치러진다. MBC 이성배 캐스터와 이대훈 해설위원이 생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 우하람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김수지
다이빙에서도 대한민국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남자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 우하람은 올림픽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도 김수지가 최초로 2회 연속 준결승에 오르며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다이빙에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4위에 올라 역대 최고의 기록을 세웠지만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우하람이 이번 대회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후 4시 50분에 김수지의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이 먼저 시작되고, 우하람이 출전하는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은 밤 9시 50분에 진행된다. MBC 김초롱 캐스터와 김현숙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승 서채현
오후 4시 55분에는 서채현이 출전하는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승 경기가 시작된다. 앞서 진행된 여자 볼더링 준결승에서 서채현은 20명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결승은 볼더링과 리드, 두 종목 점수를 합산해 상위 8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서채현은 자신의 주 종목인 리드에서 세계랭킹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결과를 뒤집고 결승 진출을 노려볼 만하다. 오후 4시 55분에 시작되는 스포츠 클라이밍 여자 리드 준결승 경기는 MBC 정영한 캐스터와 양지원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 전지희-신유빈-이은혜
12년 만에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에 진출한 대한민국은 중국과 맞붙는다. 대한민국은 전지희-신유빈-이은혜가 출전, 메달권 진입에 반드시 필요한 1승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 탁구의 마지막 종목인 만큼 똘똘 뭉친 팀워크로 다부진 각오를 다짐한 대한민국 탁구 여자 단체팀. 결코 만만치 않은 세계 최강인 중국을 상대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BC는 밤 9시 55분에 시작되는 탁구 여자 단체 준결승을 김나진 캐스터와 유남규 해설위원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역도 #남자 73kg 박주효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첫 역도 경기도 시작된다.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박주효는 남자 73kg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MBC는 새벽 2시 35분에 시작되는 역도 남자 73kg의 경기를 정용검 캐스터와 송종식 해설위원이 함께 생중계에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