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0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LG그룹 본사 전경./사진=김상문 기자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2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순이익은 2904억 원으로 31% 감소했다.
LG전자 가전 사업의 양호한 성과와 LG디스플레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고객 유치, 중대형 OLED 물동 증가 등으로 영업적자가 개선됐다.
하지만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매출 감소,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실적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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