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캐치! 티니핑'의 첫 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2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리볼버'를 제치고 2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전날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해 여름 극장가의 진정한 다크호스로 부상한 가운데, 개봉 후 박스오피스 레이스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누적 관객 14만명을 모으며 주말 관객을 맞을 준비 중인 '사랑의 하츄핑'은 '파일럿'의 뒤를 바짝 뒤쫓는 중이다. 이러한 행보는 2023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던 '바벤하이머'('바비'와 '오펜하이머'를 함께 이르는 말) 열풍을 떠올리게 한다. 두 작품은 '파츄핑'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올여름 극장가 대표 주자로 쌍끌이 흥행을 이어 나갈 전망이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을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의 눈부신 성장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8%,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8점, 메가박스 관람객 평점 9.6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보여주며, "아이 보여주려고 간 거였는데 내가 감동받아 울고 있다", "29세 남성인 나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였다", "한국판 겨울왕국을 보는 느낌", "음악도 좋고 영상도 아름답다", "유치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다" 등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어린이 팬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사랑의 하츄핑', 과연 올여름 극장가 파란의 흥행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