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단식에는 이정식 장관을 비롯해 선수단 대표인 이우영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과 선수 소속기관 관계자, 숙련기술인 단체장 등이 참석해 국가대표선수, 국제지도위원 및 대회 관계자를 직접 만나 격려했다.
다음 달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73개국 138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목공 등 전통기술에서 사이버보안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총 62개 직종에 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 49직종의 57명이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은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숙련기술 연마에 노력해 왔고, 19회나 우승한 만큼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정식 장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 없이 발휘해 대한민국 숙련기술 위상을 전 세계에 뽐내는 멋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숙련 기술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 주인공으로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아낌 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