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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존박, 식객 허영만에 '마라탕후루 챌린지' 시도

2024-08-11 15: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존박이 '백반기행'과 함께 떠난다.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연예계 대표 면 마니아 존박이 출연해 '여름 면 특집'을 함께 한다. 존박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서울, 고양, 파주, 인천에서 가지각색의 면을 맛본다.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존박은 '백반기행'에게 도움을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그는 아내와 연애 시절 '설렁탕이 먹고 싶다'는 말에 '백반기행' 식객 리액션을 보며 데이트 코스를 짰다고 회상한다. 

이번에는 '백반기행'이 존박의 추천에 따라 평양냉면 전문점을 찾는다. ‘같이 냉면 먹고 싶은 연예인 1위’ 존박은 메뉴판에 없는 ‘냉제육’ 주문까지 하며 단골 면모를 뽐낸다. 그의 평양냉면 스승은 다름 아닌 가수 이적이다. 존박은 이적을 통해 평양냉면을 처음으로 알게 됐고, 이적에게 ‘냉면의 역사’부터 ‘선주후면’까지 배웠다고 밝힌다. 존박의 ‘평양냉면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전격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존박은 최근 유행했던 ‘마라탕후루 챌린지’의 한 구절을 영어로 번역해 식객에게 시도해 본다. 최근 가수 존박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각종 SNS에서 유행하는 노래를 영어로 번역해 부르거나 구독자들이 신청하는 노래를 커버하는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과연 존박의 ‘마라탕후루 챌린지’에 대한 식객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존박은 가수가 된 드라마 같은 사연도 밝힌다. 미국 명문대 평범한 학생이었던 그는 가수를 꿈꾸던 친구의 오디션을 따라갔다가 하루아침에 스타가 되었던 이야기를 전한다. 식객이 “오디션 때 어떤 노래를 불렀냐”고 묻자, 존박은 당시 불렀던 노래를 선보여 가게 안을 미니 콘서트장으로 바꿔 놓는다.

한편, 존박과 식객 허영만은 평양냉면뿐 아니라 잔치국수&비빔국수, 콩국수, 우리밀 칼국수 맛집을 방문해 총 다섯 가지의 면 요리를 만나보며 감탄에 감탄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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