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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에 송어·연어류 양식 산업화센터 생긴다

2024-08-12 11:00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송어류 및 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충청북도 보은군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식 산업화센터 조감도./사진=해수부



이번에 사업자로 선정된 충북 보은군은 서울, 대전, 세종 등 인접 대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접근성이 우수해 송어류·연어류의 유통·판매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이 고려됐다. 또한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와 양식기술 공유체계 및 특허 기술을 가진 민간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군은 올해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98억 원(국비 59억 원)을 투입해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송어류·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가 건립되면 훈연제품,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어촌연안 활력제고방안 발표 시 밝혔던 것처럼 수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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