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음속의 5배 속도인 마하 5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비행기에 대해 중국이 시험 비행을 성공했지만 기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험비행센터가 신형 극초음속 비행기 시제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중국항공공업(AVIC) 산하 중국항공신문망을 인용해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중국항공신문망은 비행기가 초고공, 초음속, 독특한 비행방식 등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륙한 지 몇 시간 후 비행 임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험 비행기종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중국 관찰자망은 극초음속이 마하 5라며 중국항공공업이 이전에 개발 중이라고 밝힌 직렬식 터보램제트는 극초음속 비행기 개발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속 6180㎞를 웃도는 마하 5는 중국 베이징에서 미국 시애틀까지 약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