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은 태양광 랜턴 제작 봉사를 진행하고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해외 에너지 빈곤 국가에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임직원들이 13일 본사 강당에서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에너지 빈곤국가에 기증할 태양광 랜턴을 제작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에너지업 연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과 자녀가 회사와 가정에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 상생과 소통의 의미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제작한 태양광 랜턴은 전기나 건전지 없이 태양빛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조명 기구다. 에너지 빈곤국가(태국)에 아동이 있는 가정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야간학습, 안전보행 및 야생동물 대피 등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태양광 랜턴 기증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텐트 설치·기증, 에너지 고효율기기 설치 및 단열 페인트 봉사, 공기정화 식물벽 만들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한 탄소저감숲 조성, 에너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임직원들과 직원 자녀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에너지 그리고 상생과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가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