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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출항 당일 악재 쏟아진 몰타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24-08-15 10:39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몰타에서 온 '독도 원정대' 친구들이 결전의 날을 맞이한다.

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몰타 친구들이 간절히 염원하던 독도 입성에 도전한다.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 땅' 부르기를 목표로 비행기, 자동차, 여객선을 총동원한 약 24시간의 대이동에 도전했던 몰타 친구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찾아온 독도 출항의 날. 친구들은 독도를 주제로 한 맞춤형 티셔츠와 태극기로 온몸을 도배, 한국인도 한 수 접고 들어갈 애국 비주얼(?)로 변신한다. MC 김준현도 "이 정도 준비했으면 들어가야 돼요"라며 박수를 쳤다고. 독도 맞춤형 OOTD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모두의 바람과 달리, 불길한 예감들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는데. 새벽부터 하늘을 뒤덮은 수상한 먹구름은 물론, 강한 폭우 예보까지 터진 탓에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음장처럼 얼어붙은 것. 급기야 친구들은 독도행 여객선 티켓부터 가지고 온 깃발, 나아가 ‘이것’까지, 3연속 소지품을 분실하는 패닉 상태를 보여준다. 독도 바라기들은 과연 이대로 운명에 굴복할 수밖에 없을 것인지.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대가 덕을 쌓아야만 갈 수 있다는 초고난도의 여행지이자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 기상 상황부터 시작해 쏟아지는 악재 속에 바다로 향한 몰타 친구들은 과연 독도에 닿을 수 있을지 오늘(15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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