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가 지명수배(?) 명단에 올랐다.
소속사 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공식 SNS에 영파씨의 세 번째 EP '에이트 댓(ATE THAT)'의 '원티드(WANTED)' 티저를 게재했다.
사진=RBW, DSP미디어, 비츠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개된 티저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에이트 댓'의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포일러 콘텐츠다. 각 멤버들의 머그샷과 프로필이 지명수배 전단의 형태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위해 경찰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다급하게 영파씨의 인상착의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엠비언스 사운드가 더해진 가운데, 이들에 대한의 포상금은 컴백일인 '$240821'로 설정됐다.
'에이트 댓'은 영파씨가 전작인 두 번째 EP 'XXL(엑스엑스엘)'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를 먹고, 'XXL' 사이즈로 성장한 영파씨는 마침내 K-팝씬까지 먹어 치우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에는 '국힙 딸내미' 정체성을 이어가는 지펑크 장르의 타이틀곡 '에이트 댓'을 포함해 '로딩(Loading)..', '바나나스(Bananas)', '화약(Umbrella)(화약(엄브렐러))'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총 4개 트랙이 담겼다.
한편, 영파씨의 세 번째 EP '에이트 댓'은 오는 21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