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김주형 페덱스컵 PO 1차전 2R 공동 13위 점프, 선두와 6타 차…임성재·안병훈 공동 42위 하락

2024-08-17 09: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둘째날 순위를 확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뛰어오른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중간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13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58위에서 순위가 무려 45계단 수직 상승했다. 공동 선두인 데니 매카시(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상 11언더파)와는 6타 차다.

페덱스컵은 시즌을 마무리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세 차례 플레이오프를 치러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PO 1차전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고, 이 대회를 마친 시점에서의 랭킹 50위까지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랭킹 3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43위로 이번 대회를 출발한 김주형은 계속 좋은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 무대로 향할 수 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이날 나란히 이븐파에 그쳐 공동 42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둘은 1라운드 공동 28위에서 14계단 하락했다. 김시우는 공동 67위(4오버파)로 처졌다.

페덱스컵 랭킹은 임성재 9위, 안병훈 12위, 김시우 38위다.

세계랭킹 1위이자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위(9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