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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인천점, 1년 공들인 ‘프리미엄 뷰티관’ 개장

2024-08-20 10:58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롯데백화점은 인천점에 인천·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디.

인천점 지하 1층에 51개 매장을 갖춘 인천점 뷰티관은 기존에 인천, 경기권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던 면적만 약 3967㎡(약 1200평)에 달하는 초대형 프리미엄 뷰티관이다. 브랜드 선정부터 공간 설계 및 완성까지 약 1년 여 간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 만든 ‘미래형 뷰티관’이다.

‘계절의 정원’이라는 공간 콘셉트를 뷰티관 최초로 적용한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새 옷을 갈아입듯 꽃잎 등 정원의 모습을 형상화해 인테리어 요소에 반영했다. 바닥 타일, 기둥 등에도 다양한 고급 소재를 사용했다. 

뷰티관 전체 면적은 기존 대비 약 550평 가량 키웠고, 매장별 단위 면적도 30%이상 늘었다. 소비자 동선은 기존 2미터에서 최대 4미터까지 확대됐다.

20일 롯데백화점 인천점 지하 1층에 새단장해 선보인 인천 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 내부 전경/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인천점은 서울, 경기권을 포함한 수도권 점포 중 고객 1인당 뷰티 매출이 가장 높은 점포 중 하나다. 전점 중에서도 상위 5위 안에 드는 선두권 점포다. 백화점 이용객 중 화장품 구매 비율도 전점 평균 대비 5% 이상 높다. 

이번에 총 5개의 구획으로 나뉜 뷰티관에서는 블록별로 맞춤형 ‘뷰티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시그니처 스토어존, 에비뉴 드 퍼퓸존, 라이프스타일존, 메이크업존, 데일리 뷰티존 등이다.

인천점은 자체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도 구축한다. 뷰티 라운지 공간을 조성해 클래스룸에서는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피부 관리법 등을 알려주는 프리미엄 뷰티 클래스를 운영한다. 뷰티 라운지 내 별도 스킨케어룸도 마련하며, 뷰티관 내 총 7개 스킨케어룸에서 프라이빗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뷰티 브랜드 구매액에 따라 최대 7~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스티로더와 로에베 뷰티 등 브랜드별로 단독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선착순 방문 및 구매 감사품 행사를 한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인천점장은 “인천점은 이번 뷰티관 개편을 통해 수도권 우수 점포를 넘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미(美)의 성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남은 리뉴얼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의 니즈에 한발 앞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백화점으로 입지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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