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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해 초·중·고교 급증…중학생 가장 많아

2015-09-21 14:09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매년 초·중·고교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전국 지방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성폭력 심의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학폭위가 심의한 성범죄는 2012년 118건(피해학생 144명), 2013년 221건(228명), 2014년 284건(372명), 2015년 8월 현재 136건(243명)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중학생 피해자는 2012년 99명(68.8%), 2013년 198명(86.8%), 지난해 271명(72.9%) 등으로 중학교의 비중이 높았다.

윤 의원은 “교육부, 교육청, 학교가 공조해 성범죄 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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