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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부회장, HS효성 최대주주 등극…조현준 회장과 주식 맞교환

2024-08-20 23:06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오른쪽)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연설을 듣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를 조 부회장이 소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를 기존 82만1706주에서 119만882주가 됐다. 지분율은 지분율 22.05%에서 31.96%로 늘려 최대주주가 됐다.

조 회장의 HS효성 주식 수는 123만587주에서 86만1411주로 줄었다. 지분율도 33.03%에서 23.12%로 낮아졌다.

또 HS효성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도 공시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효성토요타·광주일보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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