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민은 옵션을 선택하면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대림산업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처인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현장전망대에서 삼성전자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18일 대림산업 서홍 전무(왼쪽에서 5번째)와 삼성전자 이현식 상무(왼쪽에서 6번째)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
이날 협약식에는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 전무와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상무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해당 MOU에 따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각 세대에 삼성전자의 빌트인 가전제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민이 옵션을 선택할 시 추가적으로 설치되는 시스템 에어컨·냉장고·김치냉장고·오븐 등의 빌트인 가전제품은 모두 삼성전자에서 제공한다.
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제공되는 빌트인 가전제품의 무상 애프터서비스(AS) 기간이 일반적인 AS 기간보다 1년 연장된다. 시스템 에어컨은 입주 후 4년, 그 외 빌트인 제품은 입주 후 3년까지 무상 AS가 가능하다.
양병천 분양소장은 “삼성전자와의 MOU는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아울러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일반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용인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해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