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간 충남 당진시 일대에서 노후주택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집수리 봉사단이 지난 20일 충남 당진시 일대 노후주택에서 벽지를 바르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12명과 대학생 47명, 전문 기술자 10명 등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노후주택 26가구의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가스레인지·조명 등을 교체했다.
집수리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5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의 일환이다. 노후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후주택 수리 외에 산불, 홍수, 화재 등의 재난으로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을 기프트하우스로 기증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년간 전국 16개 지자체에 모듈러 주택 38개 동을 지원하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전북 고창군에서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16가구에게 벽지 도배, 장판 교체,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모듈러 주택 2동을 기증해 고창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역량과 업의 특성을 활용한 대표활동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외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이 진출한 해외국가 중 교육환경이 열악한 현장 인근 지역에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새희망학교',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굿윌스토어' 후원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집을 보수하기 어려운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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