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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루오션 "미국주식 주간거래 주문취소, 보상책임 없다"

2024-08-23 15:54 |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최근 주간거래 중단 사태를 빚었던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국내 투자자들의 주문 일방 취소에 대한 보상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주간거래 중단 사태를 빚었던 미국의 야간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이 국내 투자자들의 주문 일방 취소에 대한 보상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블루오션 측은 금융투자협회에 보낸 답변서에서 "현지 ATS 관련 법령에 따라 보상 책임이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했다.

블루오션은 이번 일에 미안하다는 뜻을 표시하면서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국(FINRA)에도 이번 사태에 대해 보고를 했지만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주가가 폭락한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당일 낮 주문이 급증한 데서 비롯됐으며, 시스템 개편을 통해 처리 용량을 대폭 늘렸다는 설명도 전해왔다.

금투협은 블루오션과 제휴해 주간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인 회원사들과 함께 추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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