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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이 쏘아 올린 피벗 신호탄에…뉴욕증시 3대 지수 동반 강세

2024-08-24 10:34 |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쏘아올린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에 거래를 끝마쳤다.

우량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에, 기술주로 이뤄진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급등한 1만7877.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건 파월 의장이었다. 파월 의장은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며 다시 한번 매수심리에 불을 붙였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우리의 여정은 방향이 명확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피벗의 공식 선언으로 받아들여졌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은 9월부터 연준이 금리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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