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아이폰16 등 애플의 신제품이 다음 달 10일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이 아이폰15(사진) 후속작인 아이폰16을 내달 10일 공개할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애플 제공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9월 10일 제품 공개 행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직까지 애플의 공식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매년 9월 또는 10월에 본사인 애플 파크에서 최신 아이폰 등을 공개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인 마지막 달인 9월에 주로 발표를 해 왔다.
이날 예상대로 신제품이 공개될 경우 10일 후인 20일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아이폰16과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이다.
아이폰16의 경우 고급 모델인 프로의 스크린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다. 다만 디자인은 작년 모델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여겨진다.
웨어러블 기기는 보다 많은 변화가 예고됐다.
애플워치 시리즈는 출시 10주년을 맞아 두께는 얇아지되 스크린은 더 커질 것이란 예상이다.
에어팟은 새로운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될 전망이다. 중간급 모델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접목되고 보급형 모델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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