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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침묵, 59분만에 교체…울버햄튼은 첼시에 2-6 대패, 개막 2연패

2024-08-26 07:1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도 침묵하며 일찍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첼시에 대패했다.

울버햄튼은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2-6으로 졌다.

1라운드 원정 개막전서 아스널에 0-2로 패했던 울버햄튼은 개막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초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황희찬이 골을 못 넣고 일찍 교체된 가운데 울버햄튼은 첼시에 2-6으로 졌다. /사진=울버햄튼 SNS



아스널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던 황희찬은 이날 첼시전에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약 59분만인 후반 14분 교체돼 물러났다. 황희찬은 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반은 첼시가 달아나면 울버햄튼이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에게 헤더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27분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넣었다. 첼신가 전반 45분 콜 팔머의 골로 다시 앞서가자 울버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5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울버햄튼이 대량 실점했다. 첼시의 노니 마두에케가 불과 15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울버햄튼을 무너뜨렸다. 마두에케는 후반 4분, 13분, 18분 3연속 골을 작렬시켰다.

별다른 활약을 못한 황희찬은 후반 14분 다이넬 포덴세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미 승부가 기운 후에도 첼시는 후반 35분 주알 펠릭스의 골까지 터지며 4골 차 대승을 가져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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