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HL디앤아이한라가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일원에 ‘마포 에피트 어바닉’을 분양한다.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 런칭한 아파트 브랜드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천지개벽한 아현뉴타운과 개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공덕동 주거라인을 잇는 금싸라기 입지에 더블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총 407가구로, 전용면적 34~46㎡ 아파트 198가구와 전용면적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 ‘마포 에피트 어바닉’ 조감도./사진=HL디앤아이한라
아울러 베이비시터 하우스, 스터디카페형 전자도서관 등 마포구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공급 세대수는 △전용 34㎡ 4가구 △42㎡ 42가구 △43㎡ 22가구 △전용 46㎡ 13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국내최초로 발코니가 설치되는 주거형 상품으로 △42㎡ 38실 △전용 59㎡ 171실이다.
◆희소가치 높은 새 아파트, 입주 물량도 ‘뚝’
단지가 자리하는 마포구는 향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확 줄어들어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입주 물량 계획이 제로(0)다.
이는 새 아파트 공급 부족에 기인한다. 마포 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일반공급 463가구를 올해 7월 분양해 4일 만에 완판했다.
마포구에서 올해 공급(예정)한 단지는 ‘마포 에피트 어바닉’ 407가구를 포함해서 총 1264가구에 불과하다.
현재 내년에는 계획된 새 아파트 공급이 단 한 가구도 없는 상황이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포구의 연 평균 공급 세대수가 1587가구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20%가량 줄었고 이대로라면 내년에는 100% 줄어드는 셈이다.
◆직주근접, 교통·문화·교육 원스톱 생활환경과 최고 77m 스카이라인 형성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마포 업무지구 및 여의도, 광화문, 시청, 종로,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먼저 교통 환경으로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광화문 업무지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도 도보권이고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또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쉬워 자차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주변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쇼핑시설과 CGV, 메가박스 등 문화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마포경찰서, 서울서부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있다.
또한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형 병원과 손기정문화도서관,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마포평생학습관, 청파도서관,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만리배수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 의료·교육·문화시설 및 녹지공간이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아현초, 아현중,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고, 반경 1㎞ 내에 공덕초, 한서초, 아현중, 숭문중, 서울여중, 환일중, 배문중, 환일고, 배문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전망이다. 도시계획에 따른 공공임대주택을 기부채납함에 따라 용적률이 546%에서 642%로 상향했고, 건물 높이 제한을 77m까지 완화됐기 때문이다.
◆루프탑 가든에 카페형 스터디 공간까지...아파트에서 즐기는 홈캠핑·홈오피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은 직주근접이 뛰어난 입지에 걸맞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단지 최상층부에 입주민간 친목은 물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는 일상 생활 속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공유주방과 연계된 BBQ 다이닝존을 비롯해 반려동물과의 힐링 공간인 펫플레이 그라운드, 어린 자녀를 위한 키즈플레이존이 계획돼 있다. 소규모 행사를 위한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과 클럽 가든 라운지, 도심 속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스탠딩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2층에는 실내외를 아우르는 카페 및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어린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베이비시터 하우스와 스마트스터디 카페 등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 지하 2층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인 골프클럽,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실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계획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현뉴타운의 새 주거시설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애오개역 초역세권에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인접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데다가 마포구 새 아파트 희소성까지 더해져 투자 수요의 유입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