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과 협업해 이륜차 배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생들이 공단의 VR교육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안전보건공단
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은 기존 수도권 중심으로 진행하던 교육을 광주·대구·부산지역 종사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오는 27일부터 6회 실시한다.
공단은 이번 교육에서 '이륜차 사고사례 및 사고예방 대책'을 주제로 이론교육과 가상현실(VR) 체험을 병행해 실시한다. 우아한청년들은 교통사고 처리 방법과 안전배달 노하우 및 이륜차 점검·정비 기본 등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공단은 이 외에도 현재 이륜차 배달종사자 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인터넷 교육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VR·숏폼동영상·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의 이륜차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240여 종의 안전보건정보를 제공하는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시스템과 연동된 배달종사자 업무용 앱을 통해 사고사례, 기상상황별 안전수칙 등 안전보건 정보를 약 2020만 회(누적) 제공했다.
안종주 이사장은 "배달종사자분들은 공단에서 제공하고 있는 VR, 숏폼동영상, 교안 등 여러 형태의 이륜차 안전보건자료를 언제 어디서나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배달종사자를 보호하고, 이륜차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공단도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