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7일 경기도에서 수산식품 가공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가공분야 인력양성 교육은 관련 산업체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수산식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하고 공단에서 주관한다. 교육 일정은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7회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 혼합형 교육으로, 이론 5회, 현장 실습 2회로 진행된다. 이론 과목은 △수산가공 최신 동향 △ 생산 및 품질 관리 △가공공정 설계와 자동화 △유통 및 마케팅 전략 △조직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교육은 △가공 선진기업 방문 △비즈니스 선진기업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이론지식 제공뿐만 아니라 현장실습 교육 운영을 통해 수산가공업 관련 선진 기술을 교육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중 선진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공공정 및 자동화 라인 견학 및 실습, 브랜딩 및 마케팅 적용 사례 청취 및 실습 등을 제공받는다.
공단은 홈페이지 등 공모를 통해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기, 인천 권역 수산식품 가공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을 실시했으며, 총 48명의 교육생이 이번 교육을 신청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공단 이사장 명의 교육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료 시간, 과제해결 등이 우수한 교육생 3인은 공단 이사장 명의 표창장까지 수여받을 수 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우리 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최신 기술, 마케팅 전략 등 전문정보를 총 망라해 이번 교육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교육을 수강하는 48명의 교육생이 이번 교육을 통해 수산식품 가공분야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