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2일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22일 분당 무지개마을 6~10단지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한국토지신탁
무지개마을 통합재건축은 성남시 분당구 일대 △건영6단지 △라이프7단지 △제일8단지 △동아9단지 △삼성건영10단지 총 5개 단지(1232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균 용적률이 140%대로 낮고 대지지분이 커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지개마을 6~10단지 준비위는 낮은 용적률을 활용해 토지등소유자의 자산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상안을 마련, 높은 주민동의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발표된 선도지구 선정 공모에 따르면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통합정비 참여 세대수 등의 기준에 따라 각 사업지별 점수를 산정해 선도지구가 결정된다. 특히 신탁방식 등으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점을 받게 돼 다수의 현장들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무지개마을 6~10단지는 우수한 용적률과 단순한 평형구조 등 통합재건축을 위한 요건을 다수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오는 11월 있을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선두주자로, 전국 33개 현장 약 3만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신규 사업수주 외에도 기존 현장 착공과 분양, 입주를 연달아 진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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