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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900개 브랜드 ‘올영세일’ 연다

2024-08-28 17:16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900여 개 브랜드의 상품 1만 4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정기 세일 행사를 한다./사진=올리브영 제공



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6·9·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메이크업을 통해 개성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 제작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매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한다. 판소리 버전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 명동, 홍대, 제주 등을 비롯해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남원 등에 위치한 지역 특화 매장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한다.

올리브영은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늘드림 픽업’은 고객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중 80% 이상을 중기 K뷰티 브랜드로 꾸린다. 올영세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지난 6월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상위10위 안에 든 모든 상품이 중소 브랜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 종을 세일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마련했다”며 “할인뿐 아니라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리브영은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홍대 상권에서 ‘맨즈 뷰티 큐레이티드 바이 올리브영(MEN’S BEAUTY Curated by OLIVE YOUNG)‘을 콘셉트로 남성케어 카테고리 첫 팝업 스토어를 연다. 

맨즈뷰티 인기 브랜드인 ‘그라펜’, ‘두잉왓’, ‘라운드랩’, ‘오브제’, ‘질레트’의 부스가 한곳에 모여 각각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a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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