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인 FM챔피언십(총상금 38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했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튼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쳤다. 5번 홀 보기를 7번 홀 버디로 만회한 후 후반에는 버디 3개를 잡아냈다.
16번 홀에서 버디 퍼팅에 성공한 유해란. FM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LPGA 공식 SNS
3언더파를 적어낸 유해란은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마리나 알렉스(미국)와는 1타 차다.
신인이었던 지난해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던 유해란은 약 1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던 고진영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를 기록하며 김세영과 함께 공동 1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은 이븐파 공동 30위에 자리했고, 안나린과 이소미, 강민지는 공동 45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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