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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신성·에녹vs리베란테, 이게 바로 형제의 전쟁 ('불후의 명곡')

2024-08-30 15:49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불후의 명곡'의 2024 상반기 왕중왕전 2부가 황금 마이크를 향해 치열한 호각지세를 보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0회는 '2024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지난 1부 김기태가 故 김광석과 듀엣 무대를 연출하며 정공법으로 최종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정동하X알리, 허용별, 라키X베베, 손태진X신성X에녹, 리베란테가 단 하나 남은 황금 마이크를 손에 쥐기 위한 각축전에 나선다.

이번 2부 역시 호각지세의 출연자들이 경연을 앞두고 남다른 선전포고로 기세를 내뿜는다. '최강 보컬 조합' 허용별의 허각이 "제가 왜 여유가 있겠나. 제 멤버들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자, 막내 리베란테는 "우승 안 할 거였으면 '왕중왕전'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왕중왕전'을 부숴보도록 하겠다”라고 패기를 뿜어내 경쟁 열기를 더욱 달군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또한 손태진X신성X에녹과 리베란테의 대결이 성사돼 '형제의 전쟁'이 펼쳐질지도 주목된다. 손태진과 리베란테의 진원은 사촌 형제로 최근 '불후의 명곡'의 '더 프렌즈' 특집에서 동반 출연한 바 있어, 동지에서 적으로 돌아선 형제의 경쟁이 어디로 흘러갈지도 관건이다.

이번 2부에는 정동하X알리 '바람의 노래', 허용별 '달팽이', 라키X베베 '내가 제일 잘 나가', 손태진X신성X에녹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리베란테 '불장난' 등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명곡이 다시 태어나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이번 2부의 포문은 '왕중왕전' 하면 빠질 수 없는 '왕중왕전 6회 연속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왕중왕전'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그동안 '왕'의 자리에 앉은 우승자 중 '왕 중의 왕'을 가리는 최고의 빅 이벤트. 이번 상반기 왕중완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명곡판정단과 함께 무대에 동원된 외부 인원만 200명 규모로, 초대형 스케일와 고퀄리티 무대가 예고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불후의 명곡' 2024 상반기를 결산하는 '왕중왕전' 그 최고의 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2024 상반기 왕중왕전' 편은 지난 24일 1부에 이어 오는 31일 2부가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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