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유니클로가 티셔츠를 캔버스 삼아 그래픽과 메시지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 ‘UTGP 2025(UT Grand Prix, UT 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미술관과 함께하는 이번 UTGP 콘테스트는 ‘미래를 만들다 – 플레이를 통한 인스퍼레이션(CREATE THE FUTURE – Be Inspired by Play)’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전 세계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유니클로와 ‘테이트(Tate)’는 지난 2016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모두를 위한 예술과 플레이(Play)’라는 가치를 지향하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테이트 UT 컬렉션 협업을 비롯해 색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 유니클로와 테이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부터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함께 창의력을 발휘하고 배우며 즐겁게 예술을 탐구할 수 있는 무료 가족 프로그램인 ‘유니클로 테이트 플레이(UNIQLO Tate Play)’를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취지를 기반으로 유니클로는 내년에 개관 25주년을 맞이하는 테이트 모던과 함께 ‘미래를 만들다 – 플레이를 통한 인스퍼레이션’을 주제로 한 티셔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21세기의 새로운 미술관으로 대표되는 테이트 모던처럼 본 UTGP 콘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 또한 플레이(Play)로 가득 찬 미래를 창조하는 데 있어 기존의 관념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만 달러(약 2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유니클로의 2025 SS UT 컬렉션에 포함돼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 대상 수상자는 런던에 위치한 테이트 모던의 특별 프라이빗 투어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응모 일정을 포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클로 공식 웹사이트 내의 ‘UTGP 2025’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