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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신성·에녹에게 도전장 내민 리베란테, 블랙핑크 '불장난' 부른다 ('불후의 명곡')

2024-08-31 16:2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리베란테가 선배 그룹 손태진·신성·에녹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31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70회는 '2024 상반기 왕중왕전' 2부로 꾸며진다.

크로스오버 막내 그룹 리베란테는 이번 '왕중왕전'을 위해 댄스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리베란테는 "저희가 생전 추지 않던 춤까지 준비했다. 댄스 브레이크를 화끈하게 보여 드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리베란테 진원의 사촌 형인 손태진은 "집에서 춤 연습하는 걸 봤다"라며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신경전을 펼쳤다. 리베란테는 굴하지 않고 손태진·신성·에녹을 향해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베란테는 "과연 우리를 잠재울 것인가 타오를 것인가"라며 빅 매치 성사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한편, 신동엽은 리베란테의 무대 이후 정승원이 셔츠를 풀어헤치며 펼친 퍼포먼스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자연스럽게 풀어진 것처럼 너무 잘 풀더라"라며 "거울을 보다가 '여기까지 풀까' '하나 더 풀까' 고민했냐"고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승원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무대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번 2부에는 정동하X알리 '바람의 노래', 허용별 '달팽이', 라키X베베 '내가 제일 잘 나가', 손태진X신성X에녹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리베란테 '불장난' 등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내는 명곡이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이번 2부의 포문은 '왕중왕전' 하면 빠질 수 없는 6회 연속 우승팀 포레스텔라가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상반기 왕중완전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명곡판정단과 함께 했다. 무대에 동원된 외부 인원만 200명 규모로, 초대형 스케일과 고퀄리티 무대가 예고돼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2024 상반기 왕중왕전' 편은 지난 24일 1부에 이어 2부가 3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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