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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콜롬비아서 남미투어 포문…다음은 브라질

2024-09-02 10: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NCT 드림(DREAM)이 콜롬비아에서 남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지난 8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 SCAPE)'를 개최했다.

사진=SM엔터 제공



이날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ISTJ’, ‘위 고 업(We Go Up)’, ‘고(GO)’ 등 히트곡 무대부터 밴드 편곡으로 벅찬 감동을 배가한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우 퓨처(Hello Future)’, ‘파이어 플라이즈(Fireflies)’ 등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남미 투어에 새롭게 추가된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Rains in Heaven)’ 무대를 최초 공개해 열띤 환호를 얻었으며, ‘숨’, ‘북극성’, ‘발자국’ 등 감미로운 발라드 곡, ‘캔디(Candy)’, ‘요거트 셰이크(Yogurt Shake)’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뛰어 놀 수 있는 스테이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로 ‘공연 끝판왕’의 면모를 제대로 증명했다.

NCT 드림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남미 투어의 시작인데 진짜 즐거운 공연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떼창하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받았다. 가까이서 콜롬비아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곧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NCT 드림의 노래를 떼창하고 안무를 따라했다. 또 팬라이트를 흔드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한편, NCT 드림은 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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