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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9월 모의평가…의대 노린 N수생 유입 늘어

2024-09-04 10:34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전국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모의평가가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 고3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는 장면. /사진=사진공동취재단



4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2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8292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38만 1733명(78.2%),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10만 6559명(21.8%)이다.

졸업생 등 수험생 비중은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높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건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21.9%)다. 

지난 해 고3 학생 수가 직전 연도보다 감소하면서 올 N수생 규모도 줄어드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의대 모집 정원 확대로 상위권 N수생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에 이어 '킬러문항' 출제는 배제된다.

성적 통지표는 10월 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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