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31일, 국민과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혁신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31일, 국민 소통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혁신단’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진행했다./사진=마사회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이 국민참여혁신단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사업방향 설정부터 환류절차까지 한국마사회의 경영 전 분야에 걸쳐 국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출범된 마사회 대표 국민소통채널이다. 앞서 마사회는 20·30대 사회초년생 25명으로 이뤄진 청년참여혁신단(2022년)과 20·40대 가족단위 단원 및 사회초년생 총 54명으로 이뤄진 국민참여혁신단(2023년)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환경·사회·경영구조(E,S,G) 각 분야별 지원자 4명씩, 총 12명의 청년단원과, 청년 단원들의 멘토가 돼 줄 분야별 전문위원 1명씩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이 담당분야에 집중하고, 보다 우수하고 참신한 목소리를 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청년단원들은 직접 경마공원에 방문해 국민의 시선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실한 참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원에게는 우수단원 수료증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청년단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은 “직접 경마공원에 오기 전에는 막연하게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기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듣고 직접 경마공원을 둘러보며 경마에 참여하니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레저사업을 통해 사회에 큰 도움을 주는 곳으로 느껴졌다”고 말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국마사회가 국민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이 제언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해 민의 시선에서 기관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참여혁신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