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북한이 5일 저녁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7시경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총 14차레에 걸쳐 오물풍선을 날려보냈다.
북한이 9월 5일 또 다시 오물풍선을 날리기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잠실대교 인근으로, 북한이 날린 대남 오물풍선이 강 위에 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합참은 "현재 풍향이 북서풍 계열"이라며 "대남 쓰레기 풍선이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주민에게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전날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북한이 약 480여개에 달하는 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보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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