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청담 르엘은 서울 강남구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1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주변으로는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청담 르엘은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지녔다.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이 풍부하다.
교육 환경 또한 도보권에 봉은초, 봉은중이 있다.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에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청담 르엘은 롯데건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가 적용되는 만큼 특화설계와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선정돼 발코니 삭제 의무를 면제받아 실사용 면적이 넓어졌다.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고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구성해 수납공간이 넓다.
커뮤니티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 북카페, 다이닝카페, 시니어살롱(경로당), 뮤직&레슨 멀티미디어실(청소년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특히 살롱&북라운지(작은 도서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34층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최근 입주한 신반포 르엘에 이어 4년 만에 강남권에 공급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인 만큼 수요자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은 강남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이미 자리 잡았으며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청담 르엘을 최고급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24일 2순위 해당·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하며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담 르엘은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시 강남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1순위로 청약하기 위해서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 세대주만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고 서울시에서 2년 이상 계속 거주한 경우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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