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전자카드 우수 사용 건설근로자에게 최대 5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가 열린다.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 인센티브 지급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전자카드 사용 의무를 알리고 자발적인 카드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자카드 사용 우수 건설근로자 인센티브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건설근로자는 공제회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 방법에 따라 신청하고, 행사 기간인 9~11월 3개월 동안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건설현장에서 출퇴근을 기록하면 된다.
공제회는 전자카드 사용일수가 행사 신청자의 평균 사용 일수보다 높은 근로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최대 5만 원을 전자카드에 연결된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재금 고객사업본부장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상반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하반기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전자카드 사용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체계적인 인력 관리와 투명한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올해부터 공공 1억 원·민간 50억 원 등 모든 퇴직공제 의무 가입사업장으로 전면 확대 적용됐다.
건설근로자는 전자카드를 사용해 현장 출·퇴근을 기록해야 하며, 전자카드는 전국 우체국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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