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영지가 ‘더 시즌즈’ 최연소 MC로 낙점됐다.
KBS는 9일 이영지가 오는 27일부터 KBS 2TV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를 이끈다고 밝혔다.
‘더 시즌즈’는 시즌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가 방송됐다.
가수 지코에 이어 여섯 번째 MC로 나서는 이영지는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 3’, ‘쇼미더머니 11’에서 남다른 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실력파 가수다.
최근에는 데뷔 후 첫 발매한 EP 앨범 ‘16 판타지(16 Fantasy)’ 타이틀곡 ‘스몰 걸(Small girl)’로 음악방송 6관왕을 차지했다.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한 그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진입하며 전 세계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영지가 이끌 '더 시즌즈' 새 시즌 타이틀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영지는 “‘영지스러운’ 유쾌함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진중함까지 더해 가요계 대선배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까지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새로운 호흡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지가 이끄는 '더 시즌즈' 새 시즌 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