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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산업인력공단, 제2차 NCS 리더스 클럽 개최

2024-09-10 16:47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서울 마포구 소재 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2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태도 등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제도는 적합한 인재 채용과 맞춤형 교육훈련, 공정한 성과평가 및 보상을 통해 근로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고용부와 공단은 중소기업 경영진이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국가직무능력표준의 기업 활용을 지속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에르코스 농업법인 등 20개 회원사와 함께 국가직무능력표준 리더스 클럽을 발족했다. 올해 기준 법무법인(유)율촌 등 40개 회원사가 매년 3~4회 정기 모임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에 대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이사(CEO)의 주요 관심사인 임금과 관련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사례'를 다뤘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kill-based HR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인사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장충동 왕족발의 신신자 대표이사는 "지방에 위치한 축산식품 가공업 특성상 직원 채용과 관리가 어려웠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해 채용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열정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 확산에 앞장서주신 회원사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해 근로자 역량 강화와 기업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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